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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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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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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민 2017-12-25 22:45

평소 할머니와 아빠에게 잘못한 점이 너무 많아서 이거를 다 만회할 기회가 없을까 하고 생각을 해 보았다. 이때 학교에서 카이 나눔 봉사단에서 여행을 보내준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다시는 나에게 이런 기회가 없을 것 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편지를 써서 응모를 했는데 나의 정성이 통했는지 당첨이 되었다. 당첨된 시기는 6~7월인 매우 이른 시기지만 할머니와 아빠의 사정으로 가족여행을 11월 달에 가게 되었다. 그날을 날도 좋았고 나와 할머니의 기분도 좋았다. 카이에서 온다는 소리를 듣고 할머니와 나는 부랴부랴 준비를 하면서 서로에게 옷이 잘 어울 리냐고 물어보면서 내가 할머니에 딸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느꼈다. 11월 11일날은 아빠의 생신이다, 아빠는 나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있다, 비록 그날 아빠는 없었지만 할머니와 둘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다. 비록 할머니의 사정으로 멀리까지는 못 갔지만 생에 처음인 할머니와 단둘이 여행이라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설렘이 느껴졌다. 또한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카이 나눔 봉사단의 선생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셨다. 나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했다, 아빠가 없어서 조금 외롭고 슬펐던 나에게 선생님은 정말 마치 아빠처럼 나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내가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주시고 배려와 할머니에게 정말로 잘해주셨다, 나는 그런 선생님께 감동을 받았다. 우리는 선생님의 차를 타고 진주 진양호에 위치한 호텔로 갔다 호텔에 도착해서 풍경도 구경하고 호텔 방에 들어가서 짐도 풀고 푹신한 침대에 누워도 봤다. 누워보면서 정말로 나한테 일어난 일이 사실인지 의심도 했었다, 이렇게 좋은 경험과 할머니와의 추억을 만들어 본적이 없는데 할머니가 바로 내 옆에 누워있고 내 이름을 부르고 선생님께서도 내 이름을 부르고 나는 그 순간 사랑받는 기분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아빠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도 한다, 그러나 나는 선생님과 할머니가 있어서 전혀 외롭지 않았다. 짐을 풀고 우리는 호텔 전망대에서 석양이 진 남강을 보면서 운치있게 사진을 찍었다. 할머니와 사진을 찍을때는 어색했지만 선생님의 재치와 할머니가 먼저 스킨쉽을 해주어서 편하게 찍었던 것 같다. 그 후 차를 타고 진주에 소고기가 유명한 맛집을 찾았다. 사실 소고기는 집에서 할머니가 구워주는 것은 많이 먹어봤는데 이런 유명 맛집에서 먹어서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다. 우선 앉아서 선생님이 뭘 먹고 싶냐고 질문해서 솔직하게 할머니와 대답했다. 그 후 같이 먹을 반찬들이 나왔는데 반찬들도 맛있어서 정말 맛집이구나. 내가 지금 먹고 있는게 진짜구나 살아있어 다행이다 라는 웃긴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다. 반찬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 후 우리가 주문한 소고기가 나왔다. 소고기를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먹은거 같다, 소고기는 정말로 부드러웠고 맛있었다. 정말 소고기 먹은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였던 것 같다. 소고기를 먹으면서 맛있어서 웃음도 나왔고 행복한 기분도 많이 들었다 또한 할머니께 직접 먹여주기도 하니 뿌듯함은 말로도 못할 것 같다. 소고기는 선생님께서 직접 구워주셨는데 정말로 아빠 같은 모습을 보여서 괜히 눈물이 났던 것 같다. 소고기를 먹은 후 소화겸으로 해서 드라이브를 하고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할머니의 손도 잡았던 것 같다, 할머니의 손은 조금 꺼칠했다. 여기서 나는 깊은 생각을 했다 할머니는 이 손으로 나는 10년동안 키우셨구나 정말 잘해드려야겠다. 이제부터라도 말도 잘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할머니의 손은 조금 거칠지 몰라도 나를 잡을 때 만큼은 따뜻한 온기가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이런 할머니를 정말로 사랑하고 평생 함께 하고 싶다. 그 순간만큼은 할머니와 단둘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 우리는 여행에서 남은 경비로 쇼핑을 했다 할머니에게 어여쁜 손을 만들어 라고 핸드크림과 매니큐어를 선물하기도 하고 나는 평소 갖고 싶었던 옷도 얻게 되어서 정말로 기분이 좋았다. 타이밍 좋게 아빠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나는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면서 아빠와 대화를 했다. 오늘 아빠 생신 축하드린다하고 다음에 셋이서 여행을 가자하고 그리고 많이 죄송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평소에는 부끄러워서 잘 하지 못하는 말인데 생신이고 할머니와 즐겁게 여행을 하면서 용기가 생긴 것 같다. 아빠는 나의 말을 듣고‘ 나도 사랑해 딸 다음에 꼭 셋이서 여행가자 많이 힘들어도 이겨내’ 라고 나에게 말씀해 주셨다 나는 말을 들으면서 눈물이 나올뻔 했지만 꾹 참았다. 아빠와 통화 후 근처 카페에 들어가 핫초코를 먹으면서 몸을 푹 녹였던 것 같다. 그러면서 나의 고민상담도 할머니와 선생님께서 같이 들어주시면서 나에게 용기를 전해 주었다. 또한 나의 취향을 파악해 ‘신’이라는 책도 추천해 주셨다. 정말로 하룻동안 많이 웃기도 했고 울기도 했고 많은 생각도 했고 전부다 카이나눔봉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기숙사를 가 많이 못보던 할머늬 얼굴과 목소리도 많이 듣고 말도 많이 나누고 내가 없어 외로운 할머니에게 따뜻함과 사랑을 나는 전해주고 선생님과도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내성적이였던 내가 바로 선생님과 말을 할 수 있게 되다니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다. 오늘 하루 동안 즐거워 하고 행복해 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밀려왔다. 할머니는 아까 산책을 하면서 나에게 고맙다고 하셨다. 할머니도 잊지 못한 추억일 것 같다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할머니에게 이 말을 들으니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 그렇지만 씩씩한 손녀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그럼 내가 누군데 이러면서 재밌게 넘겼다. 다음에는 할머니에게 한번더 효도를 하고 싶다. 또한 가족여행을 처음하면서 잊지 못한 가족 여행의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다시는 이런 좋은 추억이 없을 것 같다, 그러니 가슴속에 깊이 묻어두면서 생각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열심히 해서 할머니 효도 시켜드리고 아빠도 효도 시켜드리자 라는 생각. 그리고 평소 나의 잘못들의 대해서도 생각했다. 다시는 그러지 말자라고 다짐을 했다 나는 많이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하지만 나는 오늘 하루를 계기로 더욱더 성장하는 발판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오늘 하루 종일 고생한 선생님과의 추억도 잊지 못할 것 같다 오늘 하루 나와 할머니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요.나는 오늘 하루 정말로 행복하다 정말로 뿌듯하고 못 본 아빠의 얼굴도 보고 싶다 그러나 옆에 할머니가 있어서 괜찮다. 아빠 할머니 많이 사랑해요 저와 오래오래 같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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